얼마 전 12월 7일 토요일, 노들섬 노들갤러리 2관에서 열린 큐시즘 제2회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고, 몇 달 간 공들여 준비하며 느낀 점들이 많기에 한 번 기록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 참여자뿐만 아니라 전시 TF 팀, 그리고 전시 웹사이트 백엔드 개발까지 맡았기에 각각 회고를 진행해보려고 한다.


✨ 전시회 모습

우선은 행사 당일의 모습들을 공유하려고 한다.

입구

전시는 노들섬에서 진행되었는데, 겨울이라 날씨는 추웠지만 장소는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입장 후에는 간단하게 안내를 받고,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스탬프 판과 팜플렛, 스티커 등을 수령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다.

메인 포토 부스

또한 창가 쪽에는 이렇게 포토부스를 만들어 두어, 관람자 및 운영진들이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 나만의 네컷과 협업하여 진행했는데 만족도가 높았다 👍🏻

관람자분들이 꾸준히 와주셨고, 아마 대략 300명 이상 보러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기업 부스

기업 부스로는 내가 주로 운영했던 데보션영이 있었고, 이 외에도 나만의 네컷F-Lab이 함께 하였다.

YB팀 부스

지금부터는 30기 학회원 (YB) 8팀의 부스 모습이다.

A팀 - ‘HitZone’ ⚾️

B팀 - ‘The Monitor’ 🖥️

C팀 - ‘조각조각’ 🍰

D팀 - ‘SHOOT’ 🎯

E팀 - ‘Claco’ 🎨

F팀 - ‘MOPING’ 📌

G팀 - ‘MOAMOA’ 💭

H팀 - ‘일단’ ⏩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모두 부스를 열심히 꾸며주었고, 또 외부인들에게 본인들이 열심히 만든 프로덕트를 잘 설명해주었다 😌

OB팀 부스

또한 큐시즘 OB팀의 부스 5개도 활발하게 운영되었다.

‘뉴켓’ 🎟️

ASAP - ‘Lettering’ 💌

우만당만 - ‘OneTime’ ⏰

9uttery - ‘MADII’ 🍀

도도독 - ‘꿀단지’ 🍯

각 프로덕트들에 대한 설명은 전시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나는 이 중에서 YB A팀 ‘HitZone’과 OB 우만당만팀 ‘OneTime’ 부스를 운영했다. 그래서 하루에 3개를 운영하게 되었어서…굉장히 정신이 없었다 😂


💡 전시회를 보며 느낀 점들

여기서는 전시회 당일에 참여자로서 느낀 점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 좋았던 점

1. 적절한 전시공간

공간 자체는 1회 전시회 때보다 좋았다고 생각한다! 1회 때는 위치는 용산이라 접근성이 좋았지만, 1층과 지하로 나뉘어져 있어서 동선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입장한 후에 한 눈에 전시회가 보이는 구조여서 훨씬 좋았던 것 같다. 노들갤러리로 잘 대관해서 다행이다 👍🏻

2. 다양한 컨텐츠

스탬프 이벤트, 인스타그램 공유 이벤트, 포토 부스, 각 부스 별로 준비한 이벤트 등등 전체적으로 돌아보려면 약 2~3시간이 걸릴 정도로 컨텐츠는 많았다고 생각을 한다!

특히 각 부스에서 본인들 프로덕트에 애정을 가지고 재미있는 이벤트와 굿즈들을 많이 준비해주어서 더욱 다채로운 모습이 되지 않았나 싶다 😁

3. 부스의 퀄리티

위와 비슷한 말일 수 있지만, 각자 부스를 정말 열심히 그리고 예쁘게 꾸며주었다! 아마 디자이너 친구들이 밋업 끝나고도 계속 일을 하며 고생했을 것이다 😅

위에서 쭉 본 사진들처럼 팀마다 고유한 분위기도 있고 옷도 맞춰입으며 관람객들이 보기에 재미있는 요소들을 많이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한다,

4. 외부인들의 유입

이전 1회 전시회 때는 내가 TF팀이 아니라서 잘 확인을 못한 것일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외부인들이 많이 방문을 했던 것 같다.

보통 이러한 졸업 전시 형태는 외부인이 아닌 지인들만 온다는 한계가 조금 존재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이유인지 생각보다 자유롭게 들어오는 분들이 계셔서 더욱 좋았다!

어르신분들이나 가족들, 그리고 커플들이 들어와서 구경을 하고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가는 등..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서 보기 좋았던 것 같다 👍🏻

🥲 아쉬웠던 점

1. 기업 부스의 위치

기업 부스의 위치가 가벽 안쪽에 있어서…아예 모르는 상태로 가보지 못 한 사람들도 많았다 😢 때문에 몇 시간이 지난 후 앞쪽으로 빼며 조금 더 사람들이 보기는 했지만 아쉬웠던 부분이다.

2. 전시회 위치

제1회 전시회 때는 용산역에서 몇 분 걸어가면 있는 곳이고 지도에서도 잘 나와서 찾기가 수월했다. 하지만 노들섬 자체가 조금 외지기도 하고, 도착을 한 후 별다른 안내가 없어서 처음에 찾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겨울이라 추워서 돌아다니며 찾기도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

3. 쉴 공간의 부재

이전과 동일한 문제인데, 의자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서 나중에는 바닥에 앉아 쉬는 인원들도 많았었다.

밖에 나가면 쉴 공간들이 있기는 하지만..내부에서는 하루 종일 서 있어야 했기에 조금 피곤한 감이 있었던 것 같다 😔


📄 전시 TF 기획총괄팀

전시 TF에는 총 3개의 팀이 존재한다.

기업 부스 및 후원사를 컨택하고 전체적인 부스 운영을 관리하는 기획총괄팀 전시의 전체적인 컨셉과 비전을 기획하고, 전시회 공간을 실제로 디자인하는 아트미디어팀 행사 당일 타임라인과 다양한 이벤트들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기획운영팀

맡은 역할 & 한 일들

나는 이번 제2회 전시회에서 TF팀에 들어가 기획총괄팀에서 일을 했다.

'왜 들어갔냐..'를 떠올려보면, 어차피 부학회장이 TF 총괄이기도 하고 학회 시작부터 미팅을 여러 번 다니다 보니 나름의 노하우나 아이디어들이 생겨서 이를 잘 활용해 보고 싶었다.

즉 내가 새롭게 얻은 커뮤니케이션 및 미팅 능력을 잘 녹여서 전시회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나 또한 더욱 이러한 능력들을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어 들어가게 되었다.

기획총괄팀은 어쩌다 보니 29기 밋업 때 함께 했던 29기 학회장 민선이와 프론트엔드 민하 누나 3명이서 함께하게 되었다.

저번에 비해 인원이 반(?) 정도 밖에 안된 터라 걱정도 되고 더 뽑을까 했었지만, 셋 다 일을 할 때 1인분 이상은 할 수 있는 사람들인 것을 알기에 추가로 모집하지 않고 그대로 가기로 결정했다.

민선이는 웹사이트 기획, 민하누나는 기기대여, 나는 커뮤니케이션을 맡아서 YB, OB, 기업 부스 등의 소통을 맡았다.

결론적으로는 다들 맡은 부분들을 잘 해주어서 큰 문제 없이 완성할 수 있었다❗️

👍🏻 좋았던 점

1. 여러 기업들과의 협업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나는 기획총괄팀에 들어오면서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 보고 싶었다.

이번에는 가능하다면 인프런이나 구름, 엘리스 등 IT와 더욱 밀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 보고 싶었으나…쉽지는 않았다 😅

결국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고 결과적으로 1) 데보션 2) F-Lab 3) 나만의 네컷 과 협업을 진행하며 외부 기업 부스로 참여하게 되었다.

우선 데보션은 내가 데보션영 3기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이전부터 큐시즘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데보션 부스를 운영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하늬님 & 상기님과 미팅을 진행하고, 기획서를 제출하고…꽤나 노력을 한 결과 기대보다 많은 물품들을 후원 받을 수 있었다 🙇🏻‍♂️🙇🏻‍♂️

F-Lab은 30기 협력 기업이었기에 컨택을 진행했고, 흔쾌히 요청을 받아주셨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네컷은 데보션영 2기이자 같은 동국대 출신의 희찬님께서 만드신 앱인데, 전시회 내부에 포토 부스를 설치하거나 각 팀 별로 프레임을 제작해서 운영할 수 있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컨택을 진행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친분을 더 쌓고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적극적으로 연락을 드렸던 것 같다 😅 메인 부스를 포함해서 총 8팀이 나만의 네컷 앱을 활용했고, 그 덕에 학회원들이 더욱 많은 추억을 쌓고 관람객들에게도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이 외에도 제1회 전시회 때와 동일하게 아산나눔재단이 메인 후원사가 되어 주었고, 계속해서 협업을 진행하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에서도 배지와 가방들을 후원해주셔서 이벤트에 잘 활용하였다 👍🏻

초반에 30기 협업사를 컨택할 때, 거의 일주일 넘게 개발은 하나도 못 하고 피그마에서만 살면서 강제로 이러한 능력을 길렀었는데…그래도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 순간들이었다. 세상에 나를 어필하기 위해서는, 남들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부분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어 좋았다❗️

2.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이외에도 30기 YB 학회원들과 OB의 전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맡았다. 중간부터는 PM 친구와 함께 했던 것 같기는 하지만… 놓친 부분이 없는지 계속해서 확인하면서 일을 진행했던 것 같다!

기획총괄팀 자체에서도 카톡 답장이 빨라서 궁금한 부분들을 바로 들을 수 있었고, 어색한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프로젝트 여러 개와 부학회장 일을 하면서 전시 TF까지는 하지 못 했을 것 같다 😅 다들 손발이 잘 맞아서 좋았다.

3. 빠른 일처리

위와 비슷한 내용이기는 하다. 회의를 매주 1번 정기적으로 진행했는데, 대부분 30분 ~ 1시간 내로 끝날 정도로 용건만 간단히 하고 마무리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회의에서는 정말 다같이 이야기해야 하는 것들만 하고, 각자 맡은 일은 알아서 한 후 빠르게 보고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한다. 이런 부분이 잘 맞지 않으면 회의가 루즈해지고 서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생기는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

🥲 아쉬웠던 점

1. TF팀 인원 부족

저번 제1회 전시회 때에 비해 TF팀 인원이 줄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전에는 14명이었지만, 이번에는 총 11명이었다.

물론 다들 맡은 일들을 너무 잘해주었고 특히 아트미디어 팀에 있는 친구들이 전시회 경험이 많았어서 든든했지만, 절대적인 일손 자체가 조금 부족한 느낌은 들었다. 전시회를 딱 하루 여는 것이었지만, 여기에도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쓰인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

그렇기에 가능하다면 인원은 15명 정도 있어도 좋을 것 같다!

2. 기업 부스 관리

기업 부스의 컨택과 관리는 모두 내가 맡았고, 나는 이외에도 운영하는 부스들이 있었기 때문에 전시회 초반에는 정말 계속 뛰어다니며 관리를 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역부족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기업 부스의 위치 자체도 아쉬웠고, 조금 더 자세한 안내를 해드렸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기업 부스에도 많이 참여하도록 유도를 했지만, 역시 관람객들은 지인이 있는 곳에 먼저 가기 바빴다. YB, OB 부스에는 지원금 및 아이맥을 지원하였지만 기업 부스까지는 해드리지 못 했기에 부스 자체의 퀄리티도 조금 차이났던 것이 이유일 수도 있겠다.

다행히 마무리는 잘 되었지만, 다음에는 기업 부스 및 후원사 컨택 담당을 2명으로 늘려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 미숙했던 뒷처리

운영 중에는 큰 이슈가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종료 후에 양면 테이프를 떼고 정리를 하면서 페인트칠이 군데군데 벗겨져 이를 다시 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나는 당연히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기에 페인트나 롤러 등을 미리 구비해야겠다는 생각도 못했었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때문에 급하게 롤러를 구입해 와서 페인트칠을 하고…조명을 떼는 등 마무리를 하고 나니 거의 오후 8시가 되었었다.

물론 더 큰 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었지만, 다음부터는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은 잘 생각해서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다!


🌐 전시 웹사이트 백엔드 개발

마지막으로 맡은 역할은 전시 웹사이트 백엔드 개발이었다. 처음부터 할 생각으로 TF 팀에 들어간 것은 아니었고… 공교롭게도 기획총괄팀에 29기 밋업을 함께 했던 프론트엔드 누나가 있었고 백엔드 파트는 TF 팀 통틀어서 나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맡게 되었다 😅

이전 제1회 전시회 때에도 웹사이트가 있었는데, 프론트엔드 친구 1명이 개발을 진행했었다. 퀄리티가 좋았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기능들이 있기는 어려웠기에 이번에는 조금 더 기능을 추가해보기로 했다.

기획 & 디자인 & 프론트엔드가 너무 잘해주어서 나는 숟가락만 얹은 것 같다. 퀄리티가 좋으니 한 번씩 구경해보기를 바란다 👇🏻

🔗 제2회 전시회 공식 웹사이트 🔗 제2회 전시회 공식 인스타그램 🔗 제2회 전시회 웹사이트 백엔드 GitHub

기능

대표적인 기능은 아래와 같다.

1. 방명록 등록 & 조회

누구나 방명록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방명록은 최신순으로 정렬되며, 페이지네이션을 제공한다.

2. 유형 별 참여자 조회

TF팀, 참여자, 후원사를 조회할 수 있다.

우측 상단에 있는 프로필 링크를 클릭하면 이동할 수 있다. 이번에는 깃허브,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비핸스 총 4가지를 지원했다.

3. 유형 별 프로덕트 조회 & 상세 조회

YB, OB, 외부 기업의 프로덕트를 조회할 수 있다.

클릭 시 상세 조회할 수 있고, 프로덕트와 팀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4. 프로덕트에 의견 등록 & 조회

각 프로덕트에 자유롭게 의견을 달 수 있다. 방명록과 동일하게 페이지네이션을 제공한다.

5. 원소 테스트 결과 도출

행사기획운영팀에 있는 기획 & 프론트엔드 친구들과 개발한 이벤트 기능이다.

ABOUT -> PROGRAM -> 나만의 원소 테스트 에서 해볼 수 있다.

🔗 나만의 원소 테스트

협업 스타일을 원소로 표현했고, 선택한 답변에 따라 총 5가지의 결과가 도출된다.

ERD

팀을 주요 도메인으로 두었고, 각 팀 별로 1개의 프로덕트를 갖도록 매핑했다. 각 팀에는 멤버들이 존재하며, 각 프로덕트에도 의견들이 존재한다.

시스템 아키텍처

길게 잡아도 약 2주 정도 단발성으로 운영되는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돈을 들여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최근에 GCP 무료 크레딧을 활용한 적도 많았기에, 플랫폼으로는 GCP를 선택했고 서버, 클라우드 SQL,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을 사용했다.

또한 1차 배포(11월 25일)와 2차 배포(12월 2일)이 나누어져 있었기에, 테스트 서버를 두었고 블루-그린 무중단 배포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레디스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실수로 넣었다 😅)

👍🏻 좋았던 점

1. 1,100명 이상의 사용자 유입

12월 11일 기준으로 1,100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유입되었다. 큐시즘 YB + OB + TF팀이 다 들어왔다고 쳐도 400명인데, 이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많은 학회원들이 각자의 SNS에 프로덕트와 나만의 원소 테스트 링크를 공유해주었고, 그 결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초기에 프론트엔드 누나와 1,000명 이상을 찍어보자고 얘기했었는데 달성해서 기분이 좋다 😄

📌 + 25.03.13 내용 추가

큐시즘 31기가 시작되고 홍보할 때 해당 웹사이트를 함께 첨부해서인지 유입자가 꽤나 많이 늘어나 약 2,000명이 되었다..! 이제 서버는 없애고 프론트엔드로만 구축해 둔 상태라 앞으로도 계속 증가하지 않을까 싶다 🤗

2. 빠른 개발 속도

한창 30기 밋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에 웹사이트 개발을 시작했기에…많은 시간을 쏟을 수는 없었다. 때문에 며칠을 비워두고 여기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고, 11월 15일부터 시작해서 11월 18일에 핵심 기능들은 모두 개발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새로운 기술을 배웠다거나 개발자로서 크게 성장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어려운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자주 사용하던 스택과 아키텍처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몇 달이 걸렸을 과정을 이제는 3~4일 내로 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설계부터 구현, 배포 및 CICD 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어느정도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성장한 것은 분명 기쁜 일이지만, 여기서 안주하며 같은 기술만 사용하면은 도태되고 말 것이다. 앞으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양한 기술과 아키텍처에 도전해 보고 싶다 💪🏻

3. 테스트 서버 도입

위에서 말한 것처럼 1, 2차 배포가 나뉘어져있었기에 1차 배포 후에는 테스트 서버가 꼭 필요했다. 이전 OneTime에서 얻은 교훈을 잘 활용하고 있으며, 덕분에 큰 문제 없이 웹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4.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이번에 같이 한 프론트엔드 누나랑은 29기 밋업 때도 일적으로 잘 맞는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력도 좋고, 늘 슬랙이나 카톡을 빠르게 확인하고 반영해주었기 때문에 마음이 아주 편했다. 이번에는 개발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소통이 매우 중요했는데, 역시나 잘 맞아서 좋았다 👍🏻

🥲 아쉬웠던 점

1. 데이터 정리 효율성 부족

YB, OB 참여자나 프로덕트에 대한 데이터를 DB에 넣어야 하는데, 폼에 있는 것들을 그대로 넣기가 어려웠다.

결국 사진은 하나하나 다운 받아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넣었고, 참여자들 데이터는 노션에 먼저 정리한 후에 넣을 수 있었다.

사실 하면서 기획 친구가 정리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기는 했다! 하지만 누가 해야하는 일인지 명확히 정해진 것도 아니었고, 어차피 데이터는 내가 넣어야 하기에 잘한 선택인 것 같다.

불평을 하고 싶어서 적은 것은 아니고, 다음부터는 DB에 넣을 것을 미리 고려해서 구글 폼 등을 이에 맞춰서 제작하면 효율성이 올라갈 것 같다❗️

2. DB 삭제 이슈

해당 이슈는 나도 너무 황당해서 글로 작성을 했는데.. 🔗 DB 삭제 이슈 글

다행히 이후로는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보안성을 중요하게 여겨야겠다는 교훈을 얻게 된 사건이었다 😓


이렇게 이번 큐시즘 제2회 전시회에서 맡은 일들과 느낀 점들에 대해 작성해 보았다.

적고 나니 한 일들도 참 많고, 배운 것들도 많은 것 같다 🤣 가끔은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내가 욕심이 있어서 한 일들이었고 결과까지 좋게 나와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큐시즘 전시회가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